경북중학교(교장 이근효)는 지난 개천절(3일)에 교사, 학생과 함께 포천의 청성산 '사제동행 힐링산행'을 다녀왔다. 이번 힐링산행은 청성공원부터 걸어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결코 쉬운 길이 아니지만 함께 걷는 선생님과 학생들, 평소 도움을 주고받던 친구들과의 힐링산행은 학교의 울타리 밖에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관심을 가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학교 울타리 밖에서 감동적인 어울림 시간을 가졌다. 산행에 참가한 학생은 “산을 오르고 내리며 선생님들과 평소 못다한 얘기를 나누고, 진로에 대한 상담도 나눌 수 있었으며, 평소 나의 공부와 학교생활을 도와주었던 친구의 손을 잡고 마주 보았을 때 우리는 하나가 된 기분이었고 교장선생님과 함께한 점심은 가장 맛있었고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학생과 함께한 교장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걷는 사제동행 힐링산행을 수시로 실시하여 경북 가족의 소통의 장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이러한 사제동행 힐링산행이 경북중학교 구성원 모두의 소통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