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중학교(교장 이근효) 2학년 학생들은 18일 경기도 학생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역사문화탐방 “소중한 문화유산을 품에 안고 지켜온 긴 역사,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 전등사” 탐방 프로그램에 다녀왔다. 이날 아침에 학교에서 출발하여 단군왕검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삼랑성 내에 다소곳이 자리 잡고 있는 전등사. 고구려 소수림왕 11년(381년)에 아도화상이 처음 창건하여 ‘진종사’라 이름 지었던 것이 전등사의 시작이었던 사찰을 탐방하고 학생교육원으로 이동하여 강화도 역사에 대학 특강을 듣고 식사 후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 “강화평화전망대”를 끝으로 역사문화탐방을 마쳤다. 이번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담당 교사(강민석선생님)는 “이번 강화도 역사문화탐방과 평화전망대 체험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추고,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