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중학교(교장 이근효)에서는 2018학년도 3월부터 매주 월요일 아침 담임시간에 “명상의 시간”을 실시하고 있다. 월요일 아침‘명상의 시간’은 학생들의 심신을 차분하게 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긍정적 자아 정체감을 갖춘 바른 인성의 인재를 육성하며, 기본생활 습관이 바르게 정착돼 배려∙공감∙소통이 함께하는 행복한 배움터로서의 경북중학교를 만들어 나가며 또한 학교 폭력예방의 효과도 기대하며 행복한 학교 문화의 정착을 위한 기폭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실시하고 있다.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명상에 임하고 있으며, “명상은 졸리고, 지루할 줄만 알았는데, 친구들 앞에서 책을 읽을 때면 긴장되어 항상 떨리고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아침명상을 한 이후로 긴장되지도 않고 잘 읽을 수 있게 되었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경험과 그 동안 마음이 답답했는데 마음이 편안하고 친구들과 대화도 따듯한 말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경북중학교 교감선생님은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번번이 벽에 부딪쳐왔다. 자유학기제가 시작되고 아침명상시간을 도입한 후 아이들이 실제로 변화돼가는 모습을 보면서 명상시간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 명상은 상담교육의 한계를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성찰하고 변하게 한다”고 말했다.